오늘은 ‘우울감이 찾아올 때면 무거운 마음을 어깨에 짊어지듯’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전문서 읽기엔 머리가 아프고… 그렇다고 웹툰 보다가 시간 다 보내기도 아깝고… 그럴 때 딱 좋은, ‘가볍지만 속은 꽉 찬’ 책 3권을 소개할게요. 마치 친구가 손 내밀어 “이거 어때?” 하고 건네주는 듯한 편안하고, 때론 꺄르르 웃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세요!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김래우⭐️ 내 마음에 ‘파르르~’ 떡볶이 같은 한 방! 왜 읽어야 할까?이 책은 우울증으로 고생한 저자가 직접 겪은 ‘죽고 싶은 순간’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떡볶이 앞에 앉게 만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솔직하게 담아낸 만화 에세이예요. 페이지를 넘기면 ‘헉, 나도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