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때로는 전쟁 같고,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 같다.엄마가 되면서 드는 첫 생각은, “내가 누군가의 엄마가 맞나?” 하는 어색함이었다. 아이는 태어났지만, 엄마는 매일 연습 중이다. 울고 웃고 분노하고 후회하다가 또 사랑하고 미안해하고… 이 모든 감정이 한순간에 밀려오는 게 부모의 마음 아닐까?하지만 다행인 건, 나만 그런 게 아니란 거다. 나처럼 서툰 엄마들을 위해 먼저 시행착오를 겪은 이들이 책으로 마음을 나눠주었고, 나는 그 책들 덕분에 아이를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오늘은 그런 육아의 길에서, 아이도 나도 덜 아프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5권을 소개해보려 한다. 다 읽고 나면, 우리도 아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있을지도 모른다.1. 『엄마의 말 연습』 – 윤지영 지음"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