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방뚱's 인문학 이야기
지루한 정보는 NO! 여행 설렘을 더해줄 재미있는 가이드북 5권
엉뚱방뚱
2025. 5. 18. 16:31
챗GPT도 좋지만 현실감 있는 현지 가이드북 어디 없을까? ‘여행지 정보+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가이드북이라면 어떨까요? 마치 친구가 속삭이듯 유쾌한 어투로 현지 풍경과 숨은 명소를 안내해 주는, 그런 책 다섯 권을 엄선했습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옆에 두고 읽다 보면, 떠나기도 전에 설렘이 차오를 거예요!
1. 『지구 한 바퀴 컬러링 가이드』 (안나 김 지음)
- 포맷 : 컬러링 + 짤막 에세이
- 추천 포인트
- 페이지마다 다른 도시의 랜드마크와 소소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직접 색을 칠하며 여행지를 몸에 익힐 수 있어요.
- 짤막한 여행 에피소드와 한 줄 ‘꿀팁’이 함께 실려, ‘색칠놀이’하다 보면 어느새 여행 감각이 살아납니다.
- 활용법 :
- 출발 전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색연필로 색칠!
- 칠한 페이지 위에는 가고 싶은 카페, 레스토랑 등을 메모해두면 ‘나만의 맞춤 여행 노트’ 완성.
2. 『나 혼자 배낭 여행의 신』 (박정현 지음)
- 포맷 : 단편 소설 형식 + 현장 정보
- 추천 포인트
- 작가가 실제 겪은 웃기고 황당한 일화(숙소 방배정 실수, 현지인과의 오해)를 소설처럼 풀어내,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 분량은 가볍지만, 짐 꾸리기·예산 짜기·현지 교통편 꿀팁은 놓치지 않았어요.
- 활용법 :
- 매 챕터 끝에 체크리스트가 있어, 여행 전 사전 준비와 실전 대응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 ‘나도 해볼까?’ 호기심을 자극해, 혼자 떠나는 용기를 북돋워 줘요.
3. 『골목식당은 내가 접수한다』 (이유진 지음)
- 포맷 : 여행지 맛집 탐방기 + 인터랙티브 QR 코드
- 추천 포인트
- 대도시 골목 구석구석, 관광객이 잘 모르는 ‘현지인 맛집’을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으로 소개합니다.
- 지면 속 음식 사진 옆 QR 코드를 찍으면, 현지 셰프의 짧은 인터뷰 영상이 톡톡 튀는 재미를 더해 줘요.
- 활용법 :
- ‘오늘은 이 집!’ 하고 QR 영상으로 사전 분위기를 살펴본 뒤 방문하면 실패 확률 0%.
- 책장을 펼칠 때마다 ‘코스요리’처럼 식당 리스트가 순서대로 이어져, 걷는 루트 그대로 맛집 투어가 가능해요.
4. 『비행기 대신 버스 타고 세계 일주』 (김태희 지음)
- 포맷 : 장거리 육로 여행기 + 노선도·예상 경비 표
- 추천 포인트
- 기차·버스·페리 등으로 대륙을 횡단하는 묘미를, ‘낡은 배낭’과 ‘사막 횡단 버스’ 에피소드로 박진감 넘치게 풀어냅니다.
- 구간별 소요 시간, 티켓 예매 팁, ‘이 구간만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하는 핵심 코스가 한눈에 보이는 노선도가 강점.
- 활용법 :
- 지도 덕후라면 펼치는 순간 ‘내 여행 버킷리스트’가 저절로 완성됩니다.
- 예상 경비 표에 실제 카드 영수증 금액을 추가 기입하며 경비 절약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요.
5. 『나이트워크: 야행자의 가이드』 (이현주 지음)
- 포맷 : 야경·야식·야시장 여행기 + 도시별 야경 포인트 지도
- 추천 포인트
- ‘밤’이라는 한정된 시간대를 집중 조명해, 낮과는 전혀 다른 도시의 얼굴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 현지 야시장 추천 메뉴, 술집 리스트, 새벽까지 여는 카페 정보 등 ‘밤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꽉꽉 채워 두었어요.
- 활용법 :
- 늦은 밤 도착해도 당황하지 않도록, 책 속 루트를 미리 GPS에 찍어 두세요.
- ‘달빛 산책 코스’와 ‘심야 포토 스팟’에서 찍은 사진은 인스타그램 최고의 컨텐츠가 되어 줄 거예요.
여행이란 단순히 장소를 옮기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마음을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위 다섯 권의 가이드북은 딱딱한 정보 나열을 넘어, 소소한 에피소드와 재치 있는 구성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줄 거예요.
당신의 여행이 한층 더 웃기고, 맛있고, 설레는 모험이 될 것입니다!